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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 졸린 눈을 비비며 눈을 떴다. 진영은 흰 우유 한 잔을 공찬과 신우는 시리얼 한 그릇을 벌써 뚝딱 해치웠다. 베개 싸움 중인 바로와 공찬을 응원하다가 아직 벽에 기대 졸고 있는 산들을 깨우러 간다. 아아 참을 수 없이 행복한 아침 풍경이다.

공찬 화이트 톱 써틴먼스(13Month) 화이트 팬츠 션 샘슨(Shaun-Samson)

산들 아이보리 톱 비슬로우(Beslow) 블랙 팬츠 닐 바렛(Neil Barrett)

진영 파자마를 연상케 하는 셔츠 팬츠 모두 그레이하운드 바이 쿤 위드 어 뷰(Greyhound by Koon with a view)

바로 화이트 슬리브리스 비엘케이(BLK) 스트라이프 롱 셔츠 문수권(Munsoo Kwon) 그레이 트레이닝팬츠 홈코어(Homecore)

신우 네이비 셔츠 팬츠 홈웨어 모두 그레이하운드 바이 쿤 위드 어 뷰(Greyhound by Koon with a view) 안경 디케이(DK)




루스 핏 블루 톱 산드로 옴므(Sandro Homme) 그레이 트레이닝팬츠 네이티브 유스(Native Youth) 배스 가운과 안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공찬 실버 스퀘어 장식이 독특한 블랙 티셔츠 언타이틀 바이 쿤 위드 어 뷰(Untitle by Koon with a view) 화이트 팬츠 생로랑(Saint Laurent)

신우 화이트 스웨트셔츠 언타이틀 바이 쿤 위드 어 뷰(Untitle by Koon with a view) 블랙 코팅 진 아벨론(Avelon) 비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산들 바나나 스마일 티셔츠 그레이하운드 바이 쿤 위드 어 뷰(Greyhound by Koon with a view) 딥 그레이 트레이닝팬츠 네이티브 유스(Native Youth) 니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바로 체크 패턴 슬리브리스 배스 가운 모두 스니져 퍼레이드(Sneezer Parade) 딥 그레이 버뮤다팬츠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Comme des Garcons Homme Plus) 니 삭스는 스타일스트 소장품.

공찬 그레이 톱 올 세인츠(All Saints) 먹색 반소매 톱 써틴먼스(13Month) 그레이 쇼츠 에이알 서플러스 바이 톰 그레이하운드(Ar Srpls by Tom Greyhound) 니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화이트 셔츠 써틴먼스(13Month) 어깨에 걸친 그레이 카디건 필립 플레인(Phillip Plein) 스카이 블루 팬츠 시스템 옴므(System Homme) 안경 사필로(Safilo) 그레이 비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바로 슬리브가 깊게 파인 화이트 슬리브리스 써틴먼스(13Month) 화이트 팬츠 올리버 브라운(Oliver Brown) 스니커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진영 화이트 셔츠 그레이하운드(Greyhound) 블랙 쇼츠 산드로 옴므(Sandro Homme)



블랙 & 화이트 배색 티셔츠 크레이티브 폭스( Creative Folks) 카키 컬러 팬츠 아이스버그(Iceberg)


화이트 슬리브리스 써틴먼스(13Month) 블랙 & 화이트 패턴 점퍼 뷰티풀 디퍼런트 바이 쿤 위드 어 뷰(Beautiful Different by Koon with a view) 블랙 팬츠 사일런트 바이 다미르 도마(Silent by Damir Doma) 카키 슬립온 골든 구스 바이 쿤 위드 어 뷰(Golden Goose by Koon with a view)



신우 카툰 프린트 티셔츠 시스템 옴므(System Homme) 블랙 팬츠 아벨론(Avelon) 손목 밴드 써틴먼스(13Month)

산들 카툰 프린트 티셔츠 라이풀(Liful) 블랙 팬츠 이로(Iro)


공찬 블랙 슬리브리스 제임스 퍼스(James Perse) 가죽 셔츠 사일런트 바이 다미르 도마(Silent by Damir Doma) 팬츠 릭 오웬스(Rick Owens) 스니커즈 프로스펙트(Prospekt)

진영 루스 핏 화이트 니트 톱 산드로 옴므(Sandro Homme) 블랙 가죽 팬츠 생로랑(Saint Laurent) 블랙 슬립온 아쉬(Ash)

Young Blood B1A4
B1A4에게 ‘남친돌’ ‘대세돌’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어왔지만 역시 가장 재밌는 건 B형 1명 A형 4명이란 뜻의 ‘혈액돌’. B1A4와 혈액형 인터뷰에 도전했다.

상남자 B형 래퍼 바로
CECI B형 남자라 구속받는 건 질색이겠구나.
완 전 거절.(웃음) 늘 자유롭고 싶다. 원래 집에서도 약속한 것만 지키면 부모님이 간섭하지 않으셨다. 해야 할 것은 열심히 하고 놀 땐 놀았지. 그 과정에서 어떤 잘못을 하면 전적으로 내 책임이란 걸 배워서 반항이나 일탈 같은 건 자연히 안 하게 됐다.

CECI 그래도 당장 해보고 싶은 일탈이 있다면
전 세계 땅을 한 번씩 밟아보는 것 단 시끄러운 곳을 싫어해 친구랑 단 둘이 조용하고 한적한 나라로 가서 뭔가 얻어올 수 있는 여행이 됐으면 좋겠다. 회식 말고는 사람이 많은 자리를 즐기지 않는다.

CECI 의외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만났을 때도 오늘 산들과 인터뷰할 때 다가와 꿀 꽈배기를 건넸을 때도 늘 주위에 사람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그리 붙임성이 있는 편은 아니다. 다만 노력하고 있는 거지.

CECI 드라마 ‘신의 선물-14일’ 현장에서도 막내로서 노력 중이겠지
아 직 촬영분이 많지 않아 이보영·조승우 선배님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 오히려 선배님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시지. 연기 조언도 듣고. ‘영규’가 지적 장애인 역할이니 조승우 선배님께 <말아톤>에서의 경험을 여쭤볼 수 있었다.

CECI 바로의 연기 평은대체로 좋다.
어 릴때부터 연기가 하고 싶었다. 그런데 ‘응답하라 1994’ 초반부는 정말 엉망진창이었지.(웃음)내가 잘한다기보다는 선배님들이 워낙 흐름을 잘 이끌어가시니 살짝 묻혀가는 거다. 주연으로서 한 시간을 이끌어간다고 하면 어휴. 답도 안 나온다.

CECI B형은 말보다 행동파라는데 동의하나
그 래서 혼날 때가 있다.(웃음) (CECI 예를 들면) 다음 날 스케줄이 있지만 친구들을 만나서 놀고 싶을 때 나는 분명 피곤하지 않을 자신 있는데 주변에서 걱정하지. 그 다음 날 결국엔 피곤하지만 끝까지 참고 해내는 거 내가 그랬다는 건 아니고 예를 들면 그렇다는 거다.(웃음)

CECI B형 남자는 무언가에 쉽게 빠진다던데 첫눈에 반하는 걸 믿나
믿는다. 다만 섣불리 말은 하지 않을 거다. 그 후에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게 중요하니까. 내가 정말 첫눈에 반해도 되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면 고백하겠지. (CECI 고백할 땐 화끈한 타입) 끙끙 앓다가 갑자기 터진다.(웃음)

CECI B형은 빠른 게 두 가지다.
눈치와 포기. 눈치가 진짜 빠르다. 멤버들은 내가 눈치가 없다고 하지만 티를 안 낼 뿐이다. 남에게 피해가 되는 일만 아니면 눈감아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판단력이 빨라 포기도 빠르다.

CECI B형뿐 아니라 모두에게 빠른 게 있다.
바 로 시간. B1A4가 벌써 4년 차라면서. 책임감이 커졌다. 좀 더 앞을 내다보게 됐지. 얼마 전엔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첫 공연 때는 우리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게 목적이었다면 이번엔 그 시간을 함께 즐겨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이제 팬들도 우리를 다 알고 우리도 팬들이 어떤지 다 아니까. 하지만 그 감동은 여전하더라.

CECI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한 지도 꽤 됐다.
현재 룸메이트는 누구인가 매니저 형. 이사 가는 날 개인 스케줄이 있어 이삿짐 정리를 못했더니 자동으로 방이 배정됐다.(웃음)

CECI 최근 숙소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은
치킨이나 라면을 건 내기 축구 게임. 다들 야식 먹는 맛에 살고 있다.(웃음)

CECI 숙소도 좋지만 고향에 가고 싶지 않나
광 주에서 슈퍼스타겠다. 무슨 소리. 유노윤호· 승리 선배님이 계신걸. 그런데 드라마 이후로 알아봐주시긴 하더라. (CECI 광주 남자의 매력은) 겉은 무뚝뚝하지만 속은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 것 그런데 여자들은 그런 걸 잘 모르더라고. 참! 얼마 전에 광주에 야구 구장이 새로 생겼다. 정말 크고 예쁘다더라. 왜 웃나. 진짜다!

섬세한 A형 리더 진영
CECI A형은 완벽주의라던데
역시 곡을 쓸 때 발휘되겠지 일할 때만 발휘되는 것 같아 아쉽다. 멤버들이 헐렁하다고 놀린다.(웃음)

CECI 책임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크겠다.
원 래는 결과를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편인데 이번엔 처음 도전하는 미디엄 템포의 R&B 곡이라 부담이 컸다. 가이드를 들려줬을 때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좋아했는데 걱정 섞인 말을 하는 분도 있었다. 하지만 한 명이라도 좋아한다면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지.

CECI 멤버들끼리 의견이 충돌할 때는 어떻게 해결하나.
처음 작곡을 할 때부터 스태프 멤버들과 다 같이 회의를 해서 충돌하는 일이 적다. 내가 멤버 각자의 색깔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믿고 맡겨주는 편이다. 그래도 의견이 갈릴 경우는 서로 의견을 나누고 수정을 거친다.

CECI 처음 노래를 만들 때와 비교해보면 어떤 점이 가장 성장했다고 느껴지나
혼자 좋은 음악이 아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깨닫게 됐다.

CECI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은
만나는 사람마다 예전 사랑 이야기에 대해 묻는다. 그리고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감정이입을 한다. 최대한 나를 불쌍하게 만든 후에 가사를 쓰지.(웃음)

CECI A형 남자는 혼자 잘 논다던데 동의하나
혼 자인 게 편할 때도 있지만 워낙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외로움을 잘 타서 어릴 때 집에 친구들도 자주 데려왔다. (CECI 숙소 생활에 적격이구나.) 혼자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하고 숙소에 갈 때 멤버들이 반겨주면 너무 행복하더라고. (CECI 모니터도 해주나) 드라마와 영화를 다 같이 봤다. 쑥스러워서 고개도 못 들었지만.

CECI 포기해야 하는 것이 많은데 억울하진 않나.
일을 시작하면서 각오를 단단히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워낙 바쁘게 지내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정신없이 지내다휴가를 받으면 정말 꿀처럼 달다.

CECI 현재 룸메이트는 산들이다. 만족하나
무척 만족한다. 깔끔한 멤버와 방을 쓰면 피해를 줄 것 같다. 잘 어지르는 사람끼리 같이 쓰는 게 낫지.(웃음)

CECI 숙소에서 산들과의 에피소드 하나를 공개한다면
산들이가 자꾸 숙소 물건을 고장 낸다.(웃음) 화장실 문고리가 망가져 잔소리를 하러 갔다가 불쌍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귀여워서 그냥 참고 돌아섰다.

CECI 요즘 숙소에 내기 바람이 불었다면서.
A형 남자가 승부욕의 아이콘 아닌가. 엄청 나다. 내기를 걸면 그게 뭐든 무조건 더 잘한다. 요즘 멤버들이랑 가위바위보를 해서 커피 쏘기를 하는데 많이 이겼다. 조수석을 걸고 차 타는 자리도 가위바위보로 정한다.

CECI B1A4라서 가장 좋을 때는 언제인가
나에게 또 다른 가족이 있다고 느낄 때. 그래서 외롭지 않다.




공찬 그레이 톱 문수권(Munsoo Kwon) 베이지 & 블랙 스타디움 점퍼 알렉산더 매퀸(Alexander McQueen)블랙 레더 팬츠 릭 오웬스(Rick Owens)

진영 블랙 메시 소재 톱 가죽 팬츠 모두 생로랑(Saint Laurent)

바로 블랙 & 그레이 티셔츠 마이클 바스티안(Michael Bastian) 블랙 트레이닝팬츠 랜드월즈(Landwolds)

든든한 A형 맏형 신우
CECI 동생들에게 엄격한 형이라면서 역시 완벽주의 A형이구나.
연 습생 생활을 하면서 맏형으로 멤버들을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잘못한 건 지적해서 혼내기도 하고. 물론 나도 부족하지만 누군가를 지적하기 위해선 떳떳해야 하니까 스스로를 더 채찍질했다. 친구들에게 연락도 안 할 정도였으니까. 지금에 이르러서는 후회되는 점도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나를 좀 여유롭게 풀어주고 싶기도 하고. (CECI 가장 많이 혼난 사람은 누군가) 바로(웃음) 눈물도 참 많이 뺐지.

CECI 그래서인지 B1A4는 굉장히 바른 이미지다.
내가 짠 플랜대로 잘 가고 있다.(웃음) (CECI 다같이 술도 마시나 상상이 안 된다.) 예전에는 모두 성인임에도 술을 절대 마시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작년에 첫 1위를 자축하며 처음 멤버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진영이랑 바로가 잘 마시는 편이고 나랑 산들이는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진다. 공찬이는 변화가 없다.

CECI ‘Lonely’로 다시 1위를 거머쥐고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한 지금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데 뷔 초부터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었다. 힘들어도 꾹 참는다거나 팬들에게 애정 표현을 잘 못했는데 요즘에는 그나마 나아졌다. 그런데 이번 콘서트에서 아차 싶었던 게 나도 모르게 힘들다는 말을 해서 팬들의 걱정을 샀다. 나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칭얼댔다니 나답지 못했다. 후회된다.

CECI 힘든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도록 방을 바꾼다면
바 로랑 써보고 싶다. 반전 매력이 있는 바로는 정적이었다가 타이밍을 잘 맞춰서 에너지를 분출하거든. 에너지가 필요하다 싶으면 활력을 불어넣는 분위기 컨트롤러랄까. (CECI 청주 남자도 반전이 있지않나.) 행동이 느릿느릿해 보이지만 한 방이 있다. 여유 속의 강단

CECI 청주를 자랑할 기회를 주겠다.
청주가 일정 인구수가 넘어서 이제 곧 광역시로 승격할 것 같다.(웃음) 기대가 된다.

CECI 고향에도 자주 못 가고 쉴 새 없이 달려 힘들지는 않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당장은 힘들지만 세상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항상 감사하게 긍정적으로 생각할거다.

따뜻한 A형 보컬 산들
CECI A형 남자는 신중하고 변화를 두려워한다. 특히 보컬에 관해선 더 그랬다. 내가 지닌 소리 기교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 감히 다른 걸 시도하지 못했다. 요즘은 조금씩 변하고 있다. 랩을 들으면 흥얼흥얼 따라 하는데 예전에는 생각도 못하던 일이다.

CECI 최근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부에 입학한 것은
큰 변화다. 오늘도 학교에 다녀왔다. 학생식당에서 밥도 먹었다. 그런데 시간표를 잘못 짜는 바람에 아직 동기들을 한 번도 못 만났다.(웃음) 전공과목을 더 넣어야 한다고 해서 교양과목 볼링이 빠졌다. 아 꼭 하고 싶었는데! (CECI 산들을 알아보나) 전교생이 모이는 자리에서 인사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명지대학교 뮤지컬학부 14학번! 이! 정! 환!입니다!” 이런 걸 FM이라고 하나 그런데 나도 모르게 이산들이라고 해서 엄청 어색했다.

CECI 아침에는 잘 일어나나
1교시는 넣지 않는걸 추천한다. 매니저 형이 깨우면 1등으로 일어난다. 어릴 때는 잠버릇이 진짜 심각했다. 몽유병처럼 일어나 걸어 다니기도 하고 여름에 시원한 현관 바닥에서 신발을 끌어안고 자기도 하고.(웃음)

CECI 남자끼리 살아서 좋은 점은
자다 일어나 멤버들에게 “볼링장 갈래”라고 말할 수 있는 점. 진영이 형 실력이 나날이 늘고 있다. 빨리 연습을 더 해야 겠다. 공찬이랑은 새벽 4시까지 음료수와 게임비 내기 볼링을 했지.

CECI A형은 완벽주의자라던데 동의하나
완벽주의자이고 싶다. 하지만 스스로 산만함을 인정한다. 내가 차분해지면 사람들이 ‘얘가 화났나’ 하고 오해하더라고. 나는 완전 집중해서 ‘궁서체’인 순간인데.(웃음)

CECI A형 남자는 다정다감하다. 산들의 연애는 어땠나
예전에는 이벤트하는 것을 좋아했다. 문제는 항상 뜻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 부산 사람 성격이 급하거든. 열심히 준비했으면 좀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하는데.

CECI A형은 혼자서도 잘 논다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정말 좋아한다. 나한테 소리 내서 질문도 한다. “너 지금 뭐하냐” 같은.(웃음) 그러면 생각도 정리되고 스트레스도 풀린다.

CECI 그럼에도 B1A4가 함께 있어 좋은 점은
아주 많지. 내가 그렇게 원하던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이유가 ‘B1A4’인데. 팬들도 만날 수 있었고. 항상 고맙고 든든하다.

의젓한 A형 막내 공찬
CECI 모범적인 A형답게 막내지만 가장 어른스럽다면서
집에서는 고등학생 동생이 있는 장남이다.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손이 간다. 변한 것도 있다. 원래는 애교가 없는데 형들에게 애교를 부리게 됐다.

CECI 정리 정돈을 잘해서 룸메이트로 인기가 많겠구나.
신우 형과 깔끔한 성격이 맞아서 좋다. 같이 쓰다 보면 서로 깨닫지 않을까 해서 진영이 형 산들이 형을 한 방에 몰아줬는데 어쩔 수 없더라고.(웃음)

CECI 의젓한 장남이 해본 최고의 일탈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학원에 안 가고 문방구에서 게임하다가 엄마한테 혼이 난 적이 있다. 그때 나도 모르게 대들어서 옷 다 벗고 대문 밖으로 쫓겨난 기억이 있지.(웃음)

CECI 공찬 역시 완벽주의자 A형인가
뭔가 하나를 시작하면 끝을 보는 타입이다. 다이빙 프로그램에서 뒤로 뛰어 몸을 한 번 접고 다이빙하는 기술을 연마했어야 하는데 무서웠지만 꾹 참고 매일매일 연습해 결국 1위를 했다. 승부욕도 있는 편인지라.

CECI 그렇지 않아도 아침에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러 가면
엘리베이터도 안 타고 계단으로 뛰어올라간다면서 성격이 급하다. 뭐든 빨리 하는 타입이라 먼저 받고 쉬는 게 편하다.

CECI 혼자 사진도 찍는다면서 최근에 찍은 사진은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형들과 함께한 바비큐 파티 현장. 차근차근 배우고 더 열심히 찍어서 나중에 팬들에게 공개하고 싶다. 블로그도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다.

CECI 바쁘게 지내는 게 힘들진 않나
팬들이랑 자주 볼 수 있어 좋다. 오히려 스케쥴이 없는 날에는 뭔가 허전하다. 쉬는 날엔 거의 숙소에 있거나 연습실에 가니까. (CECI 오 팬들한테 다정한 오빠구나.) 멀리 지방이나 해외에서도 와주시니까 너무 고맙지.

CECI 늘 주위에 사람이 많은데
특 히 형들과 함께 있어 좋은 점은 뭔가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것. 늘 형이나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 형이 네 명이나 있으니 아주 든든하지. (CECI 가장 의지되는 형은) 산들이 형. 가장 편하고 나한테 잘 맞춰준다.

CECI 형들과 함께한 지도 시간이 꽤 흘렀다.
음악 방송하러 가면 후배님들이 인사를 하러와서 가끔 깜짝 놀랄 때가 있다.(웃음) 그래도 항상 형들과 초심을 되새긴다. 앞으로도 그렇게 한결같이 쭉 함께 하고 싶다.



레터 프린트 화이트 슬리브리스 페르드르 알렌느(Perdre Haleine) 화이트 셔츠 김서룡 옴므(Kim Seo Ryong Homme) 데님 팬츠 오프 화이트 바이 무이(Off White by M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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